'컴백' 우즈 "전 세계 스타디움 도는 아티스트 되고파"


24일 새 싱글 'I'll Never Love Again' 발매
포크 감성 얼터너티브 록 트랙


가수 우즈가 24일 새 싱글 Ill Never Love Again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우즈가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작이다./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우즈가 24일 새 싱글 'I'll Never Love Again'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우즈가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작이다./EDAM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우즈(WOODZ)가 전역 후 첫 싱글을 선보인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는 우즈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I'll Never Love Again(아일 네버 러브 어게인)'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I'll Never Love Again'과 수록곡 'Smashing Concrete(스매싱 콘크리트)'가 담겼다. 우즈는 이번 싱글에서 반복되는 일상과 당연하게 여기는 상황 속에서 오늘만큼은 다르게 바라보자는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I'll Never Love Again'은 포크 감성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록 트랙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낸 우즈의 보컬과 웅장한 콰이어가 어우러져 이별과 다짐을 표현한다.

함께 수록된 'Smashing Concrete'는 지난 7월 비주얼라이저 영상으로 선공개된 얼터너티브 메탈 트랙이다. '장애물은 부숴버리자'는 메시지를 강렬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에 담아 폭발적인 에너지와 해방감을 전한다.

우즈는 'I'll Never Love Again' 뮤직비디오도 이날 함께 공개한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과 우즈의 열연, 곡의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영상미로 완성됐다.

이번 싱글은 2023년 12월 발매한 'AMNESIA(암네시아)'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의 신작으로 우즈가 직접 작사·작곡하여 자신만의 음악 색을 녹여냈다.

다음은 우즈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 전역 후 첫 싱글이다. 발매 소감이 궁금하다.

이번 발매를 시작으로 이후 앨범과 콘서트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는 설렘이 크다. 전역 후 첫 발매라 부담스럽지 않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오히려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 역주행을 계기로 내가 하는 음악을 더 주목받는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했다. 기다려 준 팬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을 시작으로 더 많은 음악 보여주겠다.

- 타이틀 곡 'I'll Never Love Again'은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한다.

직역하면 '다신 사랑 안 해'라는 의미지만 냐가 전하고 싶은 건 단순한 단정이 아니라 듣는 분들께 드리는 의문문에 가깝다. 마지막 이별의 순간 혹은 사랑이 끝나는 순간이 온다면 과연 다시 그 사랑을 선택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렇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담은 노래다. 각자만의 답을 떠올리며 즐겨주면 좋겠다.

- 비주얼라이저 영상으로 선공개한 'Smashing Concrete'도 소개 부탁한다.

한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위로 올라가려면 늘 계단식으로 올라가더라. 슬럼프도 그렇게 찾아온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벽을 콘크리트라고 생각했고 주변에서는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그걸 부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스트레스에 관한 내용도 많은데 각자 갖고 있는 스트레스들을 잘 부수면서 나가는 사회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 두 곡의 감상 포인트를 말해달라.

타이틀곡 'I'll Never Love Again'은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과 각 세션의 소리에 집중하시면서 가사를 함께 느끼면 더 웅장할 거다. 감정의 흐름과 긴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Smashing Concrete'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니 신나게 즐겨주면 좋을 것 같다.

- 각 곡을 작업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솔직한 나를 담으려 했다. 이번 싱글은 지금까지 발표한 곡 중 가장 내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난 곡들이라고 생각한다. 매 앨범마다 소개 글을 쓸 때 솔직한 음악을 하겠다는 이런 포부를 밝히곤 하는데 이번 곡을 작업하면서도 솔직해지려고 노력했고 더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에서 공중을 날거나 불길 앞에서 촬영하는 등의 장면이 있다. 촬영 당시 에피소드가 있나.

첫 와이어 촬영이고 다들 힘들 거라고 말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 오히려 재미있었다. 불 앞 장면은 현실감이 덜해 보여서 더 가까이 붙어서 찍었는데 결과적으로 더 역동적인 장면이 나온 것 같다.

- 앞으로 나아갈 음악적 방향과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은지 궁금하다.

음악을 항상 주체적으로 해 나가고 싶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이게 잘 됐으니까 이런 음악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보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구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목표는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돌 수 있는 아티스트'다. 그 과정에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균형 있게 선보이다 보면 언젠가 그 목표에 닿을 거라 믿으면서 늘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 마지막으로 리스너 및 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부탁한다.

이번 곡들은 여러분의 해석이 더해져야 완성되는 음악이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재미있게 즐겨주고 여러분만의 해석으로 곡을 채워주길 바란다.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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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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