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9월에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라온은 20일 양평 로뎀의집에서 51번째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총 241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 로뎀의집은 중증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시설로, 라온은 매달 급식비와 물품 후원,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봉사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달에는 로뎀의집에서 작은 음악회가 개최됐다.

라온은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숯불 양념돼지갈비, 소고기배추된장국, 잡채, 새우야채전, 햄전, 과일샐러드, 고구마연근맛탕, 기념떡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과자, 캔디, 주스, 과일(바나나, 천도복숭아, 샤인머스켓, 오렌지)과 한우 양지 12kg도 함께 전달했다. 회원들은 행사 준비를 위해 평소보다 이른 새벽에 서울을 출발하여 양평에 도착했다.

회원들은 짧은 시간 안에 고기를 굽고, 국을 끓이며, 잡채, 전, 맛탕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준비했다. 이들은 숙련된 솜씨와 정성으로 배식을 마쳤다. 아이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고 기분 좋게 행사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며 회원들은 "뿌듯함과 새로운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라온은 지난 52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비롯하여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 파는 사람들', 서울대어린이병원 등을 찾아 급식봉사와 후원을 이어왔다. 이들의 누적 후원금은 1억8313만원에 달한다. 라온의 활동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팬클럽은 임영웅의 음악과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들은 임영웅의 팬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그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온의 봉사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팬클럽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펼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