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으로 진군... 팬심이 뜨겁다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이 2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25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에서는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릴 참가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래닛' 시리즈는 '프로듀스 101'의 후속작으로, 매 시즌 화제를 모았다. 지난 시즌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결성되어 5세대 그룹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들은 데뷔 직후부터 6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의 팬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참가자들의 데뷔를 향한 팬들의 열망은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참가자별로 모금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모금액은 Mnet Plus 앱 투표 인증 참여자에게 상품을 지급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시즌의 모금 규모는 억대에 이르며, 이는 이전 시즌과 비교해 금액의 단위가 달라진 것을 의미한다.

각 참가자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리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이리오의 마이너 갤러리에서 공개된 이벤트는 약 2억 50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 이리오 마이너 갤러리가 공개한 영상은 730만 회 조회수와 2만 6000회 리트윗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투표하고 인생 역전하자", "이 정도 상품이라니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팬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유는 '정병존'이라는 개념 때문이다. '정병존'은 데뷔권에서 밀려날 수 있는 불안한 순위권 참가자를 지칭하며, 팬들 사이에서 통용된다. 이러한 위기감은 팬들의 모금 규모와 이벤트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든다. 이번 시즌의 '정병존' 순위권은 유독 넓다. 18일 방송된 3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1위 이상원은 828만 점, 2위 조우안신은 573만 점, 3위 이리오는 407만 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위 김건우부터 8위 정상현까지는 수만 점 차이로 근접해 있다.

최종 데뷔조 인원은 8명으로 알려졌으나, 제작발표회에서 김신영 CP는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방송 중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방송 직전까지 정확한 인원수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생방송 시작과 함께 예상과는 다른 인원수의 데뷔조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진은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방송에서 참가자들이 준비한 새로운 신곡 무대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개의 경연 무대에서 누가 킬링파트를 맡게 될지, 참가자들의 마지막 여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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