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준희가 서울 성수동의 100억 원대 초고가 아파트로 이사할 계획을 밝혔다. 고준희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서 "부모님 건강이 어느 정도 괜찮아져서 이제 혼자 살아보고 싶다"며 독립 의사를 전했다. 그녀가 이사할 아파트는 성수동의 랜드마크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로 확인됐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2020년에 완공된 복합 단지로, 2개 주거동과 업무동(디타워), 상업·문화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서울숲과 한강의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조망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트리마제', '갤러리아포레'와 함께 성수동의 3대 초고가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전용 159m2(61평) 아파트가 올해 2월 135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세가는 수십 억 원 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지난해에는 펜트하우스(전용 273m2)가 보증금 40억 원에 월세 2500만 원으로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는 이미 많은 스타들이 거주하고 있다. 배우 전지현, 이제훈, 가수 태민, 방송인 박경림, 주상욱·차예련 부부, 손지창·오연수 부부, 가수 김동률 등이 입주민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무신사 조만호 대표, 메카스케일 권승조 대표 등 여러 기업인들도 이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고준희는 독립을 미뤘던 이유에 대해 "재작년에 독립하려고 했는데, 부모님 건강 검진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며 "눈으로 봐야 안심이 돼 같이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부모님의 건강이 회복된 후 독립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일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준희의 독립은 그녀의 개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성수동의 고급 주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성수동은 최근 몇 년간 고급 아파트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고준희의 이사로 인해 이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고준희는 앞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녀의 독립 후 일상은 팬들과 대중에게 새로운 콘텐츠로 제공될 예정이다. 고준희의 결정은 단순한 주거지 이동을 넘어, 그녀의 삶의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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