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이 최근 공개한 화보와 함께 자신의 음악과 팬, 그리고 그룹과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단색 배경 앞에 베이지색 니트 카디건을 입고 앉아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인 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에서 차분하면서도 깊은 내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흑발의 짧은 머리 스타일과 목걸이 등이 조화를 이루어 소박하지만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에릭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눈부신 스포트라이트에 쉽게 길을 잃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걷는 K팝의 길을 비추는 빛은 화려한 슈퍼스타의 강렬한 불꽃이 아닌, 내 앞길을 밝혀주는 부드러운 빛"이라며 "한 걸음씩 그룹과 팬, 그리고 음악과의 소통을 통해 나만의 리듬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이며 팬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예고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감각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션과 스타일링, 섬세한 메이크업과 헤어 등 팀워크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사진작가 윤오킴과 스타일리스트 이즈완 압둘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비트붓 등이 참여해 에릭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에릭은 더보이즈 멤버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음악적 성장과 동시에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K팝을 소재로 한 미국 대형 영화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하이브 아메리카 공동 제작작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행보에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