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은 아버지가 간암을 앓고 있었던 사실도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간암이 있으셨다. 일본으로 가서 아버지를 간병해줬다. 제가 없을 때도 혼자 가서 해줬다. 생각보다 일찍 치유가 돼서 지금은 걸을 수 있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강남은 이러한 과정에서 이상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남은 건강 검진을 받고 울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과 매니저가 출연해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강남이 식사를 하기 위해 찬장을 열자, 안에 쌓여 있는 건강 식품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의 매니저는 "(강남이) 간이 안 좋으셔서 상화 님이 식단 등 주변에서 관리를 많이 해주시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강남의 식단과 운동 관리까지 도맡고 있다고 전해졌다.
매니저는 "얼마 전에 보니까 장모님 만나러 갈 때 (강남을) 중간에 한강에서 내려주셨다고. '거기서부터 뛰어와라' 하셨다"라며 강남 부부의 일화를 공개했다. 강남은 몇 달 만의 치팅데이에 라면, 스팸, 냉동밥을 꺼냈다. 그러나 그는 불안한 듯 아무도 없는 집안을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VCR을 지켜보던 강남은 "제가 지방간이 연예인 중에 제일 심했을 거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그리고 제가 길버트 증후군이 있다. 죽는 병은 아니지만 간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걸 의사 선생님이 상화 씨한테 말했다. 그래서 충격을 받아서 관리를 해주게 됐다"라고 밝혔다.
강남은 이후 이상화에게 관리를 받으면서 라면과 디저트를 줄이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술도 거의 안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강남은 "건강 검진 때 울었다. 간이 깨끗하다고 하는 순간 (이상화에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이상화가 남편인 자신은 물론 시부까지 살렸다고 강조했다. 강남은 "상화 씨가 일본까지 가서 정리도 하고 먹는 것도 케어해드려서 제가 스케줄 하면 상화 씨가 다 해드렸다. 그래서 생각보다 일찍 치유가 돼서 지금은 아빠가 걸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강남은 이상화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상화가 없으면 제가 이렇게 건강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은 방송을 통해 이상화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신의 건강 관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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