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X민규가 새 유닛을 결성하고 29일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HYPE VIBES'를 발매한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세븐틴의 새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정식으로 데뷔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에스쿱스X민규가 29일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HYPE VIBES(하이프 바이브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프리티 우먼 (피처링 레이 뱅크즈))'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로이 오비슨(Roy Orbison)의 히트곡 'Oh, Pretty Woman(오, 프리티 우먼)'을 인터폴레이션(기존 음악의 특정 요소를 새롭게 연주·녹음해 활용하는 기법)한 노래다.

강렬하게 끌리는 상대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에 경쾌한 디스코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에스쿱스X민규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6곡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해 앨범을 완성했다.

에스쿱스X민규의 조합에 이미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선공개된 타이틀곡 챌린지는 1억 8000만 뷰를 넘겼고 영상에 삽입된 음원은 인스타그램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순위에 진입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꾸며내지 않은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만큼 작업 과정도 자유로웠다"며 "'HYPE VIBES'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가능성과 신선한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으로 가득 채운 앨범인 만큼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설레는 마음이 컸다"라며 "각자의 '지금'에 맞는 곡을 골라 들으면서 일상을 하입한 순간으로 채우시길 바란다. 앞으로 펼쳐질 에스쿱스X민규의 다양한 활동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에스쿱스X민규는 10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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