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의 에스쿱스와 민규가 새로운 유닛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에스쿱스X민규는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프 바이브스'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은 정해진 틀 없이 자신만의 리듬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태도를 앨범에 반영했다.
당초 두 사람은 싱글 형태로 신보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일상 속 다양한 모습을 유기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미니 앨범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타이틀곡 '5, 4, 3(프리티 우먼) (feat. 레이 뱅크스)'는 로이 오비슨의 히트곡 '오, 프리티 우먼'을 인터폴레이션한 곡으로, 경쾌한 디스코 사운드가 특징이다. 에스쿱스X민규는 원곡의 친숙함을 살리면서도 두 사람의 개성을 담아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에스쿱스X민규는 세븐틴 내에서 정식으로 결성된 네 번째 유닛이다. 이전 유닛인 부석순은 밝고 긍정적인 곡을, 정한X원우는 몽환적이고 감미로운 곡을, 호시X우지는 힙한 분위기의 곡을 선보였다. 각 유닛은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며 활동을 이어왔다. 에스쿱스X민규는 새로운 케미스트리와 장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쿱스는 세븐틴의 리더로서 10년간 팀의 중심을 잡아왔다. 그는 무대에서 강렬한 래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멤버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민규는 에스쿱스와 함께 래퍼 포지션에 속하며, 무대 위에서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존재감을 발휘한다. 무대 아래에서는 남다른 예능감과 반전 매력으로 그룹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13명이 속한 팀에서 각자 뚜렷한 역할을 해온 두 사람이 새로운 유닛을 결성한다는 소식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세븐틴은 정한, 원우, 우지, 호시 등 4명의 멤버가 군복무 중이다. 이 가운데 에스쿱스X민규의 유닛 활동은 군백기를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공백을 채워줄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K팝 대표 그룹이다. '예쁘다', '아주 나이스', '울고 싶지 않아', '핫', '손오공', '음악의 신', '썬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6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에서 초동 판매량 252만 1208장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월클 그룹'으로 불리는 세븐틴의 에스쿱스X민규는 팀 내 유닛 계보를 잇는 동시에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들은 멤버들의 군백기를 채우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에스쿱스X민규의 활동은 세븐틴의 지속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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