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송민규 신혼집, 전주와 서울을 잇는 행복한 일상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과 축구 선수 송민규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송민규는 "전주에서 같이 신혼집처럼 만들어서 살고 있는데, 민선이가 서울에서 일하다 보니 전주와 서울을 오간다"고 말했다. 곽민선은 "내조해 주려고 최대한 전주에 내려가서 챙겨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곽민선과 송민규는 전북 현대 동료 이승우, 송범근, 전진우를 신혼집으로 초대했다. 곽민선이 식은 밥을 걱정하자 이승우는 "아직 뜨겁다. 조심해. 혀 댄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승우는 "전 전주 와서 집밥 처음 먹어 본다"고 말하며, 세 사람은 곽민선의 요리에 대해 연신 칭찬을 했다.

곽민선은 "나름 몸보신으로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하자 이승우는 "민규 좋겠네. 그래서 민규가 점심 안 먹고 바로 가는구나?"라고 부러워했다. 이승우는 한국에 들어온 지 3년이 됐으며, 송민규와 곽민선의 연애에 대해 "네가 우산 씌워줬을 때 봤다"고 회상했다.

송민규는 이승우에게 "형이 그 상황이었으면 어땠을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승우는 "난 결혼할 분이었다면 더 깊은 스킨십을 했을 거야. 뽀뽀, 키스도 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송민규는 "형들도 사랑꾼 아니냐"고 물었고, 이승우는 "사랑꾼이 되고 싶은 거지. 우린 항상 사랑꾼에 대한 로망이 있지"라고 답했다.

송민규는 "다들 눈이 높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송범근은 "누구 소개해 주려고?"라고 관심을 보였다. 전진우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키 크고, 화려한 사람 좋아한다"며 "연예인 중엔 고준희?"라고 언급했다. 이승우가 송범근에게 이상형을 질문하자 송범근은 "나? 왜?"라며 당황했다. 이승우는 "그냥 물어본 거야"라고 해명했지만, 송범근은 "왜 물어보고 웃음을 참았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송범근은 "난 착한 사람 좋아하지"라고 답했다.

이승우는 "외적으로"라고 재차 물었고, 송범근은 "난 청순한 이미지"라면서 나이는 상관없고 마음이 잘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난 연예인으로 치면 이민정 씨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송민규는 곽민선에게 "주변에 축구 선수들 소개해 달란 사람 많지 않냐"고 질문했다. 곽민선은 많다는 대답을 하자 송범근은 "설거지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승우도 "청소 좀 해?"라고 덧붙였다. 송민규는 "청첩장 모임을 하려고 하는데, 저랑 민선이 지인 불러서 같이 하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송범근은 "무조건 가야지. 청첩장 받으러 무조건 가야지"라고 화답했다. 이승우는 "직접 가서 받아야 한다. 물어보지 말고 진행해야지"라고 말했다.

송민규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는 말에 이승우는 "저희 세 명은 일단 참석"이라고 확실히 말했다. 한편, 송범근은 공개열애를 한 이미주와 지난 1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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