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팬덤의 지원으로 선한스타 9월 가왕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1일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가 기부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누적 기부금 1억1200만원을 기록하며 '기부 천사'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긍정적인 영향을 응원하고 기부로 확장하는 플랫폼이다. 팬들은 앱 내 미션에 참여하여 순위 상금을 모으고, 이 상금이 기부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 가정의 갑작스러운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긴급 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지원 항목으로는 입원비, 약제비, 치료 부대 비용 등이 포함된다. 이는 환아와 가족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임영웅과 팬들이 꾸준히 전해주는 귀한 손길이 환아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기부 활동은 임영웅의 팬덤이 단순한 응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임영웅은 오는 19일 인천에서 시작하는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 등 여러 도시에서 진행된다. 임영웅은 공연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계획이다.

임영웅의 기부와 공연은 그가 단순한 가수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팬덤의 응원은 그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임영웅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