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OST가 종영 이후에도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OST에는 NCT 도영, 허각, 라포엠, 장민호, 김영우, 승희, 트리플에스 서다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강력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들은 극 중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왕 이헌(이채민 분)의 로맨스를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다.

NCT 도영이 부른 '시간을 넘어 너에게로'는 극 초반 연지영과 이헌이 과거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부터 현재로 돌아와 재회하는 순간까지 여러 차례 삽입되어 시청자들에게 강한 감동을 주었다. 이 곡의 가사는 이헌의 마음을 잘 대변하며,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허각의 '있어줘요'와 장민호의 '잊으리오'는 드라마 후반부에서 연지영과 이헌의 이별을 앞두고 두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며 감정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허각의 '있어줘요'는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포엠의 '아침의 나라'는 음식 경합 장면에서 비장함을 강조하며 발매 즉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김영우의 '우연처럼 운명인 듯', 서다현의 '쿵', 승희의 '무너지던 그 밤'은 다양한 감성을 전달하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했다.

이 드라마의 OST는 발라드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포함되어 있으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녹음한 40인조 리얼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OST 제작을 맡은 정유니버스의 송정윤, 이선희 대표는 "대본 개발 단계부터 음악 작업을 병행하며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쳤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 OST는 드라마의 감정선과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드라마의 음악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