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공연이 영화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1일 공식 SNS에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의 실황을 담고 있다. 영화는 오는 11월 12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된다.

영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에는 제이홉이 현장에서 최초 공개한 솔로 싱글 'Killin' It Girl (Solo Version)'을 포함하여 첫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와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의 무대가 포함된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진, 정국과 가수 크러쉬가 함께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비하인드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는 화려한 공연과는 달리 긴장감 넘치는 준비 과정이 펼쳐지며,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제이홉의 모습을 보여준다.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는 국내에서 CGV 단독 개봉되며, 일반관과 IMAX 포맷으로 상영된다. IMAX 포맷은 초대형 스크린과 압도적인 사운드를 통해 관객이 현장의 열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11월 3일에는 IMAX 프리미어 상영회가 개최된다.

제이홉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을 진행하며 52만 4천여 관객들과 만났다. 투어는 올해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였고, 6월 고양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이홉은 이번 투어를 통해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계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한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의 해외 상영 일정과 티켓 판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는 제이홉의 음악과 무대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제이홉의 솔로 활동과 공연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