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이 한복을 입고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청색 한복을 착용한 그는 한 손에 지팡이를 들고 산과 구름이 어우러진 배경 앞에 당당히 서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머리에는 전통 모자를 쓰고 있어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화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한복웨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보검은 남성 최초로 '한복웨이브' 캠페인의 얼굴로 선정되어 한국 전통 의상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박보검의 한복 화보 영상은 추석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해 서울, 밀라노, 도쿄, 파리 등 세계 주요 5개 도시 전광판에 동시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복이 지닌 고유의 멋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많은 분들이 우리 한복에 친숙함을 느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화보는 전통미를 바탕으로 한 세련된 스타일링과 자연스러운 포즈가 어우러져 한복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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