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이 헤어 디자이너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10월 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에서는 이지현과 배우 최귀화의 일상 속 과몰입 현장을 조명했다. 이지현은 싱글맘으로서 헤어 디자이너의 꿈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달했다.
이지현은 새벽 5시에 기상하여 두 아이를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후 그는 '지옥철'로 불리는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 일상을 보여주었다. 그는 "차가 너무 막혀 시간을 맞출 수가 없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지현은 미용 아카데미에서 헤어 디자이너 양성 과정을 수강 중이며, "두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7번의 불합격을 겪은 끝에 국가 공인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지현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며 "미용이라는 작업이 매력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 둘을 키우며 미용 아카데미에 다니고, 살림과 육아를 병행하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방송에서는 이지현이 첫 고객을 맞이하는 모습도 담겼다. 그의 첫 손님은 오랜 친구인 축구선수 김영광이었다. 김영광은 이지현의 스타일링에 대해 "솔직히 올 때부터 너무 불안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김영광의 요청에 따라 백금발로 염색하고 스타일링을 진행했다. 그는 "처음 1~2개월은 매일 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잠들었다. 하지만 하다 보니 재미있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어쩔 때는 누가 나 대신 내 인생을 살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쓰러지면 못 일어날까 봐 두렵다"며 "아이들만 보면 멘털이 잡힌다. 예쁘니까"라고 말했다. 이는 아이들이 자신을 버티게 하는 힘이자 삶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현은 헤어 디자이너로서의 일을 마친 후, 집에 돌아와 다시 육아에 매진했다. 특히 딸 서윤과의 관계가 돋보였다. 이지현은 딸에게 일과를 보고하며 위로받았고, 서윤은 "엄마가 모든 면에서 열심히 일하는 걸 안다. 엄마 사랑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최귀화는 방송에서 '잡초 전도사'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집 옥상 정원에서 반려 잡초에 물을 주며 잡초의 효능을 설명했다. 한련초, 뽀리뱅이, 까마중 등 생소한 잡초들을 소개하며, 최귀화는 잡초차의 매력을 전파했다. 그는 동료 배우 김한종과 함께 잡초를 캐서 칠게장과 비벼 먹는 모습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예고편에는 배우 50명이 일하는 삼계탕 가게에서의 김영웅의 하루와 10대들의 대통령 미미미누의 특별한 강의가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TV CHOSUN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은 오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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