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준이 아내 김경미와의 일상에서 남다른 자기 관리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2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결혼 12년 차인 신현준과 김경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경미는 선화예고 졸업 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신현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신현준은 46세에 결혼해 첫째 아들 민준을 얻었고, 이후 둘째 아들 예준과 막내딸 민서를 두었다. 그는 "결혼 후 떨어져 살 생각은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송도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처음 1년은 매일 등하교를 시켜줬다. 하지만 아이들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현재 신현준은 주중에는 송도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주말에는 서울 집에서 가족이 만난다.
김경미는 송도에서 세 아이의 아침 식사와 등교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신현준은 "이렇게 보니까 어린이집 같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김경미는 아이들을 챙긴 후 오전 9시 38분에 송도를 출발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회사로 출근한다. 김경미는 영화사와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일하며,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화상 미팅을 진행했다.
신현준은 오전 7시에 반려견의 배설물 때문에 잠에서 깼으며, 트램펄린에서 가볍게 운동한 후 여러 가지 영양제를 챙겨 먹었다. 그는 사과, 레몬, 토마토, 당근, 스피룰리나, 올리브오일, 레몬즙, 영양제 파우더, 꿀 등을 넣은 건강주스를 만들었다. 이후 신현준은 영양제가 가득한 서랍장으로 가서 15종의 영양제를 섭취했다. 김경미는 "저 정도일 줄은 나도 몰랐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현준은 또한 화장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3층으로 된 보관함에서 화장품을 꺼내 스킨 솜으로 피붓결 관리를 시작했다. 신현준은 "하루에 스킨 7~8개는 바른다"고 밝혔으며, 김경미는 그의 모습에 "대단하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아이들이 나이 든 아빠를 싫어할까 봐 관리에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미는 오후에 하교한 아이들과 함께 영어와 첼로 수업을 진행하며 바쁜 일상을 이어갔다. 저녁 식사는 스테이크로 준비하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신현준은 대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혼자 저녁을 먹던 중, 딸 민서의 영상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55세에 막내딸을 얻었다. 영상만 봐도 소중하다"며 "민서 결혼할 때 민준이와 예준이가 데리고 들어가지 않게 제가 꼭 옆에 있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현준과 김경미 부부의 일상은 서로의 지원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들의 자기 관리와 가족에 대한 애정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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