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지민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디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지민은 10월 1일 프랑스 파리 튈르리 정원에서 열린 디올의 '2026년 SPRING-SUMMER SHOW'에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출연했다. 이날 지민은 블랙 레더 팬츠에 이너 없이 재킷을 걸치고 레이어드 목걸이를 착용하여 시크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의 모습은 관객과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지민의 등장 이후 '#JiminxDior' 해시태그가 엑스(X, 구 트위터) 월드와이드와 미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다. 디올 패션쇼 이후 만 12시간이 안 되어 엑스(X)에서 480만 이상의 언급량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이는 지민의 영향력을 잘 보여준다.
패션 매거진 WWD는 '지민, 디올 쇼를 스틸하다(Jimin Steals the Show at Dio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민이 수천 명의 팬들을 튈르리 정원으로 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쇼가 끝난 후 지민은 게스트들이 해산될 때까지 기다린 후 앞 계단으로 나와 팬들을 맞이했으며, 그의 존재가 메인 이벤트였다"고 전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투나잇은 "BTS의 리드보컬이자 디올의 가장 세련된 글로벌 앰버서더가 없다면 디올 쇼가 아니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영국 가디언지는 디올 패션쇼 소개 기사에서 앰버서더 중 유일하게 지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미국 주간 잡지 피플지 역시 지민의 영향력에 주목하며 그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지민은 2023년 1월 20일 개최된 '디올 남성 FW 2023-2024 쇼'에 참석하여 구름 인파를 동원한 바 있다. 당시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서 집중 조명된 바 있으며, 이번 패션쇼에서도 메인 캐릭터로서 K팝을 넘어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지민의 디올 패션쇼 참석은 그가 글로벌 패션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그의 스타일과 매력은 많은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그가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올 브랜드와의 협업은 지민의 개인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민은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의 패션 감각과 무대 매력은 디올의 정체성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이러한 협업은 패션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지민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며, 그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민의 활동은 K팝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디올 패션쇼에서의 지민의 존재감은 단순한 외적인 요소를 넘어, 그가 지닌 예술적 감성과 팬들과의 소통 능력을 보여준다. 이는 그가 앞으로도 패션과 음악 분야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을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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