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타투 지우고 어머니 문신만... 새 출발 선언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전신 타투를 제거한 사실을 밝혔다. 2일, 나나는 자신의 SNS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의미 부여를 한 타투만 내 몸에 남겨두었다"며 "깨끗한 몸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의 아픔은 추억이 되었다. 치부나 아픔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난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나나는 어머니의 출생연도인 '1968'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발목 타투를 제외한 모든 타투를 제거했다. 그는 "아픔을 이겨내고 단단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자신의 변화를 설명했다. 나나는 과거 힘든 시기에 전신 타투를 새겼으나, 어머니의 바람에 따라 제거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2년 영화 '자백'의 제작보고회에서 전신 타투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나나는 타투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타투 제거 과정을 공개하며, "엄마가 깨끗한 몸을 보고 싶어 하셨다"는 이유로 제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나는 첫 번째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의 수록곡 '상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유일하게 남긴 '1968' 타투가 등장해 깊은 의미를 더했다. 나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나나의 SNS 게시물에는 "멋지다", "수고했어. 네가 행복하길 바래", "사랑해. 아프지 마" 등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나나는 지난 9월 14일 생일을 맞아 16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의 변화를 지켜보는 팬들은 나나의 용기 있는 선택에 큰 지지를 보냈다. 나나는 "부디 행복하길 바라며"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나의 솔로 활동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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