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고소영의 펍스토랑' 5회에 김재중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10월 6일 저녁 6시 30분에 유튜브 KBS 엔터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재중은 고소영과의 만남에서 솔직한 토크와 사교성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
고소영은 평소 팬이었던 아이돌과 배우들을 초대하여 애정이 담긴 요리를 대접하고,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회차는 '펍스토랑 추석특집'으로, 김재중은 현존하는 레전드 아이돌로서 1090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국민 효자'로 소개된다.
김재중과 고소영은 만남 초반에 과거의 인연을 언급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고소영은 "재중 님, 우리 몇 년 전에 봤죠?"라고 질문하며, 김재중의 집에 방문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김재중은 "그 때 '아니 고소영이 우리 집에 오다니!' 이런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김재중이 출연 중인 KBS '편스토랑'에서 그가 요리할 때 남은 식재료를 아까워하지 않고 활용하는 모습을 언급했다. 고소영은 "어쩜 그렇게 알뜰하냐"며 감탄했다. 이에 김재중은 이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고, 고소영은 "혹시 먼 훗날에 여자 친구가 생겼을 때, 그분이 식재료를 함부로 버리는 스타일이면 어떡해요?"라는 질문을 던져 김재중을 당황하게 했다.
김재중은 잠시 한숨을 쉬더니, 가상의 상황극을 펼치며 여자 친구에게 건넬 센스 있는 한마디를 밝혔다. 고소영은 그의 대답에 감탄하며 다음 이야기를 이어갔다.
여자친구 이야기가 나오자 고소영은 "지금까지 대시 받은 여자 연예인은 몇 명?"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재중은 "20대 후반에 그런 일이 가장 많았다. 당시에는 누나들한테 인기가 좋았다. 그런데 그분들이 연애보다는 결혼을 생각하고 다가오는 느낌이라 조금 부담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재중은 고소영에게 "누들에게 대시 많이 받으셨죠?"라고 질문을 돌리자, 고소영은 "많죠.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답했다. 이 대답에 김재중은 눈을 반짝이며 흥미를 보였다.
또한, 팬들이 보낸 질문 중 하나로 고소영은 "얼마 전에 추성훈 씨 브라질리언 왁싱 해주셨잖아요. 그때 오빠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때 심정 어땠어요?"라고 물었다. 김재중은 최근 그와 추성훈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에서 벌칙으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야 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그에 대한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고소영과 김재중은 이날의 솔직한 대화로 급속히 친해졌고, "나중에 형(장동건)이랑도 같이 한 번 자리 하자"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KBS '펍스토랑'에서 모두 공개된다. 방송은 10월 6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유튜브 KBS 엔터 채널에서 진행되며, 같은 날 밤 12시 35분에 KBS2에서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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