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빌보드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0월 4일 자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세븐)은 '글로벌 200'에서 133위를 기록했다. 'Seven'은 발매 이후 114주째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Dynamite'(113주)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그룹 및 솔로 가수 가운데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114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Seven'은 10월 4일 자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84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115주 연속 차트인한 성과이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두 차트에서 아시아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7주 연속 동시 1위를 기록했다.

정국은 역대 전 세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동시 1위를 한 해 동안 3곡 이상 기록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이 곡들은 'Seven', '3D', 'Standing Next to You'이다. 'Sev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했으며, 이후 15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다.

영국 오피셜(UK Official) 메인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Seven'은 3위로 첫 진입한 이후 K-팝 솔로 가수곡 최초로 14주간 차트에 진입했다.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아시아 가수곡 최초로 25억 6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의 '위클리(주간)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Seven'은 역대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116주 연속 랭크되며 신기록을 이어갔다. 정국의 성과는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