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제로베이스원의 콘서트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히어 앤 나우)'가 개최됐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약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첫 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월드투어이다.
'히어 앤 나우'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각 파트는 서로 다른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수록곡 무대를 포함해, 데뷔 이후 팬덤인 제로즈와 함께한 아이코닉한 순간들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현한다.
콘서트 중 제로베이스원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소원 성취 타임'을 진행했다. 이 시간 동안 팬들은 다양한 소원을 전했으며, 제로베이스원은 이에 응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팬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웃어달라"는 소원을 말하자, 제로베이스원은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팬의 요청으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을 열창한 박건욱은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제로베이스원의 서울 공연은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방콕, 사이타마,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타이베이, 홍콩 등 7개 지역에서 총 11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방콕 공연은 18일에 열리며, 사이타마 공연은 29일과 30일에 진행된다. 11월 8일에는 쿠알라룸푸르, 11월 15일에는 싱가포르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12월 6일 타이베이, 12월 20일과 21일 홍콩에서 공연이 마무리된다.
이번 월드투어는 제로베이스원이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팬층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제로베이스원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각 공연마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로베이스원의 월드투어는 K-POP의 글로벌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들은 각국의 팬들과 소통하며 K-POP의 매력을 전파하고,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으로도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제로베이스원이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고, 그들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 나누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팬들은 제로베이스원의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과 에너지를 통해 다시 한번 그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로베이스원의 월드투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며, 팬들은 이들의 새로운 모습과 음악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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