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진이 유럽 투어에서 빌보드 신기록을 세웠다. 진은 2025년 8월 빌보드 톱 투어 월간 차트에서 24위를 기록했다. 그는 8월 5일과 6일 영국 런던, 8월 9일과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단 4회의 공연만으로 해당 차트에 다시 진입했다. 진은 이 공연을 통해 11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5만 7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유럽 투어에서 가장 큰 수익을 기록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신기록이다.
진은 6월 28일부터 8월 10일(현지 시간)까지 첫 번째 단독 팬 콘서트이자 첫 번째 솔로 월드투어 '달려라 석진 투어'(#RUNSEOKJIN_EP.TOUR)를 진행했다. 이 투어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와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의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열광과 극찬 속에 진행되었다.
진은 지난 7월 빌보드 톱 투어 월간 차트에서 9위를 기록했다. 그는 역대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수익인 3250만 달러와 가장 많은 관객 수인 21만 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진의 한국 공연과 유럽 공연이 제외된 일본과 미국에서의 12개 공연만으로 이뤄낸 성과로 주목받았다.
또한, 빌보드 톱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7월 12일과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진의 '달려라 석진 투어' 2회 공연은 총 96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K팝 솔로 가수가 단일 공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일정의 역대 최고 박스스코어 기록이다. 진의 공연은 일본에서도 드문 올매진 기록을 세우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진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인 7곡을 보유한 솔로 아티스트이다. 그의 곡 'Echo'(에코)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18주 이상 진입한 최초이자 유일한 2025년 K팝 솔로 앨범 기록을 세웠다. 진은 순수 앨범 판매량 기준으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솔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영국 롤링스톤은 진의 월드투어에 별 5개 만점을 주며 그를 독보적인 엔터테이너로 평가했다. 미국 포브스는 진이 복잡한 고음에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넓은 음역과 고음 컨트롤로 실력파 보컬리스트임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 마치는 진의 유머와 무대 매너,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이 팬들에게 완벽한 선물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진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런석진 투어 앙코르(#RUNSEOKJIN_EP.TOUR_ENCORE)'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발표는 전 세계 팬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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