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여 김종국의 빈자리를 채운다. 5일 방송되는 이번 '런닝맨'은 추석 특집으로 '대감님의 농작물' 편으로 구성된다. 김종국은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전현무와 정승환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전현무는 12년 만에 '런닝맨'에 재출연하며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으나, 곧바로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쌓은 캐릭터를 활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결혼을 고민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내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가 '런닝맨'에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 발언은 여의도 모 식당에서 지석진이 던진 한마디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연애 관련 주제에서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난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내 연애는 그냥 기사 참고하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그는 과거 두 차례의 공개 열애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8년에는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과 열애를 인정했으나 1년 만에 결별했으며, 이후 아나운서 이혜성과 약 3년간 교제한 바 있다. 또한, 아나운서 홍주연과의 예능에서의 핑크빛 기류도 한때 결혼설로 이어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런닝맨'의 주제는 '대감님의 농작물'로, 멤버들은 대감 집안의 농작물을 추수하는 대규모 추석 특집 게임을 진행한다. 대감은 농작물의 시세를 조정할 수 있지만, 노비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일해야 한다. 이는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전을 벌이는 설정으로, 멤버들은 공생을 가장한 '각자도생 레이스'를 펼친다.
전현무와 정승환은 노비 복장을 완벽히 소화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는 야외 예능이 오랜만인 만큼 낯선 환경 속에서도 특유의 입담을 발휘했으며, 정승환은 의외의 예능감으로 멤버들의 놀림을 받았다.
이번 '대감님의 농작물' 레이스는 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무의 출연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그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총 14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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