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포미닛 출신 전지윤이 해체 후의 심경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전지윤은 최근 채널 '입장권소현'에 출연해 그룹 활동 당시의 경험과 현재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전지윤은 근황에 대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장르는 처음 말하는데 소설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설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창작하는 걸 워낙 좋아하고 옛날에 귀여니 소설을 좋아했다"며 "어떤 콘텐츠를 보다가 내용의 전개를 생각해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윤은 인생의 변곡점에 대해 "(그룹 활동을 했을 때와) 생활이 많이 달라졌다"며 "보여지는 게 아니라 뒤에서 내 것을 만드는 점이 가장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포미닛 해체 이후의 힘든 시기에 대해 "포미닛이 해체한 이후 1~2년이 가장 힘들었다"며 "소속감을 확 잃어버렸던 시기였다. 하루아침에 그냥 (해체) 통보를 받고 없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소속감이 없어진다는 느낌이 너무 절망적이고 힘들었다"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회복이 됐다.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서 회복할 생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권소현은 "내 차에 언니를 태워서 회장님 집에 찾아갔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며 "문전박대를 당했었다"고 회상했다.
포미닛은 허가윤, 전지윤, 현아, 권소현, 남지현 등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2009년 '핫 이슈'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들은 '뮤직', '거울아 거울아', '이름이 뭐예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당대의 인기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6년, 포미닛은 활동 7년 만에 해체 소식을 전했다. 당시 멤버 현아만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해체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 배경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었다.
전지윤의 이번 발언은 포미닛 해체 후의 심경을 진솔하게 드러내며,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소설 활동 또한 향후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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