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히트곡 비밀...모두 '진짜 이야기'


가수 조현아가 자신의 히트곡들이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임을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현민이 조현아의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날 조현아는 윤현민의 외모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오빠, 근데 드라마 촬영 중이라 그런지 얼굴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살이 많이 빠졌다. 내가 오면서 너와의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운전했다"고 답했다.

조현아는 윤현민의 말에 웃으며 "근데 얘기하는데 말을 돌려"라고 지적했다. 윤현민은 "내가 칭찬에 또 약하다"고 머쓱해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윤현민은 "예전에 너랑 같이 한 '안아줘' 무대에서 운 거 아냐. 가사나 이런 게 와닿아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때 너무 이뻤는데 지금도 예쁘다"고 덧붙여 조현아를 웃게 만들었다.

조현아는 윤현민에게 "오빠도 작사 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윤현민은 "나는 잘 안 된다. 확실히 사람은 태어날 때 탤런트를 타고 태어난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조현아는 "나도 내 이야기가 노래로 만들어진다는 게 처음엔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윤현민은 "그럼 네가 쓴 히트곡들은 전부 실제 경험담이야?"라고 물었고, 조현아는 "나는 항상 내 경험담을 쓴다. 내 경험을 오빠가 아냐"고 되물었다.

윤현민은 "네가 얘기해준 몇 명... 누군지도 안다"고 말해 조현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쓰라린 이별이 아픈 추억이지만 그런 게 또 너의 부동산을 만들어주고 아이러니하다"고 위로 섞인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현아는 윤현민에게 "연애 안 하고 싶냐"고 물었다. 윤현민은 "나는 데스티니를 믿는다. 지금은 내가 결혼 안 하고 싶다고 하지만 사실은 나의 운명적 상대를 만나서 미칠 수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윤현민의 연애관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현아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했다. 그녀는 "내가 쓴 노래는 항상 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더욱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윤현민은 조현아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그녀의 음악적 여정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그는 "너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된다. 그런 점에서 너는 정말 대단한 아티스트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이러한 칭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진솔한 음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조현아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두 사람의 대화는 그들의 우정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만들어 주었다.

조현아와 윤현민의 만남은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의 한 장면을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삶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이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음악이 사람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조현아는 앞으로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음악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그녀는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조현아의 음악적 여정에 대한 지지를 아끼지 않으며,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표명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소통을 보여주었다.

  • 추천 9
  • 댓글 43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