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변호사가 JTBC '이혼숙려캠프'의 새로운 조정장으로 합류한다. 9일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이성호 변호사와 함께 15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이 진행된다. 이성호 변호사는 27년간 판사로 재직하며 '어금니 아빠' 사건에서 '개념 판결'로 주목받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그는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이성호 변호사는 배우 윤유선의 남편이자 결혼 25년 차의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그는 깊은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법률적 식견과 현실적이며 따뜻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남편의 외도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최종 조정이 진행된다.

조정 중 서장훈은 아내에게 "이분 이혼 못 해요!"라고 호통을 쳤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아내는 조정 중 서럽게 울음을 터뜨려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부부인 '위자료 남편'은 심리생리검사 결과에서 이혼하기도 전에 재혼하겠다는 속마음이 드러나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최종 조정에서도 아내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고 전해져 이들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조정과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조정에서 이혼을 선택하는 부부가 최초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혼숙려캠프의 최종 조정은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