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의 지원으로 '선한스타' 가왕에 올랐다.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임영웅은 최근 '선한스타' 가왕에 등극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은 앱 내에서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시청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아티스트를 응원한다. 팬들의 응원 순위에 따라 상금이 기부되는 구조이다.
임영웅이 가왕으로 등극함에 따라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기부된다. 임영웅의 누적 기부 금액은 1억 1200만 원을 초과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아이들을 위해 전해주는 귀한 손길은 치료비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환아 가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매번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더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 외래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영웅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투어 개막을 앞두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새 전국투어 첫 공연을 개최한다. 이후 임영웅은 11월 대구와 서울, 12월 광주, 2026년 1월 대전과 서울, 2월 부산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도 전국투어를 앞두고 전폭적인 응원에 나섰다. 영웅 팬클럽 포에버웅스터디방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서울 마포구 합정역 2번 출구 홍대 방향 버스정류장에서 대형 광고 서포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사무실 부근에서도 광고가 진행 중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전국 콘서트에서 임영웅을 직접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임영웅의 2집 활동과 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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