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최근 미국 투어 중 새로운 콘셉트와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4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르세라핌 공식 SNS에는 'CHEEKY NEON PEPPER?️'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다채로운 의상을 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오렌지색 머리와 다양한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활기찬 표정으로 스파게티와 음료수를 가리키며 화려한 조명이 비치는 실내 공간에서 포즈를 취했다. 크롭탑과 팬츠, 타이즈를 매치한 스타일링과 털 외투 착용으로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이미지는 'SPAGHETTI'라는 간판이 보이는 상점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멤버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거나 카메라를 향해 스파게티 박스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연출은 그간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친근하고 생기 넘치는 매력을 담았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9월 미국 7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를 모두 매진시키며 'K-팝 톱 티어'로 자리매김했다. 공연장에서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연출 그리고 팬들의 열띤 호응이 어우러져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애틀 공연에서는 멤버들과 관객들이 하나 되어 호흡하는 콘서트 문화를 만들어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투어와 함께 공개된 분위기 전환 이미지가 앞으로 르세라핌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팬들은 새로운 콘셉트와 함께 한층 다채로워진 르세라핌만의 매력을 더욱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