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넷플릭스의 새 시리즈 '그랜드 갤럭시 호텔'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넷플릭스는 13일 이도현을 비롯해 신시아, 이수혁, 이수현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죽은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특별한 호텔에서 새롭게 부임한 사장과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 호텔 지배인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도현은 호텔의 새 사장 '은하' 역을 맡는다. 은하는 까칠한 성격과 베일에 싸인 과거를 지닌 인물로, 갑작스럽게 사라진 전 사장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이 캐릭터는 호텔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마주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겪는다.

신시아는 호텔의 유일한 인간 직원인 지배인 '상순' 역을 연기한다. 상순은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차게 살아가는 인물로, 은하와의 특별한 케미가 기대된다. 이수혁은 악귀의 잔재를 정화하는 사신 '백기'를 맡으며, 이수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석산'을 연기한다. 이들의 캐릭터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의 극본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환혼: 빛과 그림자' 등으로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맡았다. 이들은 감성과 유머, 미스터리가 어우러진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작사 이매지너스는 "다채로운 캐릭터와 개성 있는 세계관을 가진 홍자매 작가, 섬세한 연출력을 지닌 오충환 감독, 그리고 이도현과 신시아라는 신선한 조합이 K-로맨틱 판타지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영혼들을 위로하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다. 호텔 사장이 실종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귀신들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호텔에 찾아오는 과정과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쳐지는 비밀스러운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도현은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그랜드 갤럭시 호텔'을 선택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시아는 이 작품에서 귀신들과의 친화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고객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수혁은 악귀의 잔재를 청소하는 사신 역할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이수현은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등장한다. 이들의 조화로운 연기가 기대된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의 공개 시기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