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이 출연하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3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MBC[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이 운명적인 만남에서 시작된 로맨스를 펼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제작진은 13일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 분)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 박달이의 영혼 체인지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강태오는 극 중 까칠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에 방탕한 생활까지 일삼는 세자 이강을, 김세정은 억척스럽고 생활력 넘치는 성격과 남다른 장사 수완을 갖고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부보상 박달이를 맡는다. 궐내 암투로 인해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웃음을 잃은 이강은 어느 날 빈궁과 똑 닮은 얼굴을 한 부보상 박달이를 마주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강은 저잣거리에서 박달이를 처음 발견하고 놀란 모습이다. 환하게 웃는 박달이와 이를 보고 놀라 굳어버린 이강의 상반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강이 박달이를 감싸안은 채 눈을 감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사진에서 이강과 박달이는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이들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본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는 물론 서로의 영혼이 뒤바뀌게 되면서 엮일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강태오와 김세정이 출연하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3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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