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가 10월 12일 자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기록했다. 이는 음반 발매 한 달여 만에 이룬 성과로, 올해 데뷔한 K-팝 신인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코르티스의 성공은 타이틀곡 'What You Want'와 수록곡들이 모두 사랑받은 덕분이다. 이 앨범에는 'What You Want (feat. Teezo Touchdown)'를 포함해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GO!'는 3561만 회, 'FaSHioN'은 2614만 회로 높은 스트리밍 수치를 기록했다. 'What You Want'는 1703만 회, 'JoyRide'는 1125만 회를 돌파하며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인트로곡 'GO!'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 곡은 데뷔 활동 종료 이후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에 삽입되며 다시금 주목받았다. 이로 인해 멜론 일간 차트에서 97위(10월 4일 자)로 재진입한 후, 최신 차트에서 86위(10월 12일 자)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에서의 지속적인 순위 상승은 앞으로의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코르티스는 미국 시장의 러브콜을 받아 해외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LAFC의 '오너리 팔코너'(Honorary Falconer)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Red Bull Dance Your Style World Final)에 초청받았다.

코르티스의 이러한 성과는 K-팝의 글로벌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들의 음악과 활동이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르티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