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IVE) 리즈가 최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청아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리즈는 '80s MBC 서울가요제' 본선 참가자들과 함께한 추석 대잔치에서 청팀으로 활약했다. 방송에서 리즈는 가요제에서 선보인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무대를 언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출연진들은 "그날 무대에서 천사 같았다", "베스트 무대 중 하나였다"며 리즈의 공연을 호평했다. 리즈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무대를 잘 끝내고 나니 후련했다. 상을 받지 않아도 마음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공연 당일 어머니가 응원하러 오셨으며, 어머니가 준 스카프와 콘페티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추석 대잔치에서는 청백 노래 대항전이 진행되었고, 리즈는 청팀 소속으로 3라운드에 출전했다. 그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이야기'를 선곡해 열창했다. 리즈는 한복을 차려입고 청아한 음색으로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출연진들은 "첫사랑 같다", "리즈가 부르니까 색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사를 맡은 유재석은 "'나의 옛날이야기'를 리즈가 하니까 색달랐다"고 호평했다. 리즈의 무대는 청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즈는 예능감으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라운드 직전 상품 선택에서 '추', '석', '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리즈는 "저는 '추' 하겠습니다"라고 소신 있게 답했다. 이 발언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리즈는 다른 출연진들의 무대에 몸을 흔들고 박수를 보내며 풍부한 리액션을 펼쳤다. 그는 추석 대잔치의 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리즈는 '80s MBC 서울가요제' 특집 출연을 통해 예능과 음악을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했다. 예선에서는 '뉴욕제과'라는 닉네임으로 나미의 '빙글빙글'과 이문세의 '소녀'를 가창하며 합격을 얻었다. 본선에서는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선곡해 80년대 하이틴 스타의 매력을 재현했다. 이번 추석 대잔치를 통해 리즈는 또 한 번 믿고 듣는 음색과 예능감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리즈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80s MBC 서울가요제'와 추석 대잔치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 모든 무대를 준비하는 내내 설렘으로 가득했다.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과 함께해 주신 출연진,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즈가 속한 아이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아이브의 이번 공연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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