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캄보디아서 도피 생활...태국 출신과 동거 포착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 중이며, 최근 일요시사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이동한 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황 씨는 현지 한국인 남성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 남성은 태국 상류층 출신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이 남성의 지원을 받아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측근은 이들이 유흥업소에서 잦은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지 제보자들은 황하나가 한국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불러 현지 남성과의 성매매를 유도하고 있으며, 마약 유통에도 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황하나가 현지 재력가들을 상대로 자금 세탁을 돕고 있다는 정보도 제공했다.

황하나가 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면서 현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상류층과 동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의 하이소는 최상류층으로, 이들은 주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활동하며 권력을 이용해 면죄부를 받는 경우가 많다. 황하나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황하나는 과거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약혼녀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 발표를 하였으나, 황하나의 마약 투약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혼하게 되었다. 이후 황하나는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되었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재차 마약을 투약하고 명품 신발 도난 혐의로 추가 기소되었다. 검찰은 이종범죄와 가중처벌을 이유로 황하나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2023년에는 배우 고(故) 이선균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황하나를 형사 입건하였으나, 그는 조사 중 태국으로 출국하였다. 이후 경찰은 추가 혐의가 드러나자 황하나에 대해 적색수배와 현지 영사 조력을 요청하였다.

황하나의 최근 근황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었으며,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황하나의 도피 생활은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캄보디아 범죄 단지 '태자단지'와 연루되었다는 루머와 함께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승리는 과거 캄보디아 행사에서 "캄보디아는 위험하지 않다. 아시아 최고의 국가"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그의 발언 뒤에는 '프린스 브루잉'이라는 로고가 노출되었다. 이 로고는 최근 외신에서 '태자단지'를 운영하는 '프린스 홀딩스'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황하나의 상황은 복잡한 범죄와 연루되어 있으며, 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여러 이슈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현재 황하나는 태국에서 도주한 이후 캄보디아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범죄에 연루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의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황하나의 행적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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