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1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 '그대, 모든 짐을 내게 in GMF'를 통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25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전야제는 10년 전 추억을 소환하는 특별한 무대다.

주우재는 2015년 GMF에서 '페스티벌 가이'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공개방송형 콘서트 '그대, 모든 짐을 내게'를 통해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이번 전야제는 2013년 주우재가 진행한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비롯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며, 당시의 감성과 정서를 이어받아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그대, 모든 짐을 내게'는 주우재 공식 팬카페 이름의 시초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주우재와 팬들을 연결하는 정서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무대를 통해 주우재는 10년 만에 GMF와 다시 인연을 맺으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음악적 시간 여행자로서 활동한다.

전야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간을 뛰어넘어 만나는 감정의 교차점이 된다. 과거 '그대, 모든 짐을 내게'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향수를, 새롭게 주우재를 접하는 관객에게는 신선한 공감을 선사한다. 음악을 매개로 세대와 시간을 잇는 따뜻한 순간을 만들어간다.

주우재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며 방송과 무대를 오가고 있다. 이번 GMF 전야제 무대는 그의 음악적 행보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HNS 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