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가 데뷔 16주년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HAPPY BIRTHDAY LIVE FOR B2UTY & LIGHT'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하이라이트는 팬덤 뷰티와 라이트와 함께 16주년 축하 파티를 열었다. 멤버들은 케이크 초를 불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16년 동안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 멤버가 릴레이로 요리를 하며 생일상을 차리는 코너가 마련됐다. 하이라이트는 불고기, 잡채, 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윤두준은 능숙한 칼질로 재료를 손질했고, 이기광은 자장가를 부르며 고기를 재워 불고기를 완성했다. 멤버들은 번갈아 MC를 맡아 팬들과 유쾌하게 소통했다. 완성한 요리를 함께 맛본 하이라이트는 예상보다 뛰어난 맛에 감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겼다.

같은 날 발매된 신곡 'RAINBOW'의 일부를 양요섭이 불러 팬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2025 단독 콘서트 투어 'RIDE OR DIE'로 아시아 7개 도시를 순회했으며, 공연 라이브 음원 발매를 준비 중임을 알렸다.

라이브 방송 마무리에서 윤두준은 "자연스럽게 17주년을 계획할 수 있는 것 역시 감사한 일이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지금처럼 웃으면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요섭은 "앞으로도 저희 넷이서 똘똘 뭉쳐서 멋있는 음악과 무대를 선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기광은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행복하다. 모든 걸 잘 헤쳐나갔던 하이라이트, 비스트였듯이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손동운은 "긴 시간 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처럼 우당탕탕 재미있게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AINBOW'는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곡으로, 하이라이트의 서정적인 보컬과 벅차오르는 감성이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완전체 활동과 함께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윤두준은 '퐁당퐁당 러브: 더 무비' 10주년 특별 상영 무대인사와 스페셜 GV에 참여했으며, 디즈니+ 예능 '셰프의 이모집'에서 활약하고 있다. 양요섭은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 OST 가창자로 참여했다. 손동운은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전우치'에서 주인공 전우치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기광은 11월 16일 첫 방송되는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시즌2에 출연한다.

[출처=어라운드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