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가족의 홍콩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18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박서진 가족은 위기투성이로 시작한 첫 가족여행에서 홍콩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의 무릎 통증으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어머니와 동생 효정과 함께 홍콩 시내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서진은 어머니를 '삼천포 왕조현'이라고 부르며 치파오 체험을 진행해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어머니와 효정은 치파오를 맞춰 입고 거리로 나서 현지 분위기를 만끽했다. 박서진은 빨간색 치파오를 입은 효정을 보고 "고추장 불고기 아니냐"라고 말하며 특유의 입담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서진은 효정을 위해 홍콩 현지 맛집으로 이동해 딤섬 먹방을 선보였다. 효정은 딤섬 12판을 섭렵하며 뛰어난 먹방 실력을 보여줬다. 찰떡같은 맛 표현을 쏟아내던 효정에게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해당 사태의 구체적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콩 여행의 마지막 밤, 박서진 가족은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홍콩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한적한 공원을 방문했다. 야경 감상에 몰입하던 중 무릎 통증으로 호텔에 머물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는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며 현장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박서진 가족의 좌충우돌 홍콩 여행기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HNS 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