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반려견 요다의 마지막 모습 회상


가수 이지혜가 반려견 '요다'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행기에서 연락을 받았다. 요다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며 "하루만 더 기다려주지..."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봤다. 어제도 전화로 오열을 하시는데, 연세 드신 아버지에게 너무 힘든 일을 겪게 한 것은 아닌지 아버지 걱정이 더 앞선다"고 가족의 슬픔도 함께 털어놨다. 이어 "남편의 강아지 알레르기로 제가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항상 저를 걱정하시는 부모님, 특히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시는 아버지는 자식처럼 의지하며 요다와 요나를 잘 돌봐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요다에게 많이 미안하고 그립다. 힘든 시절 제 곁을 늘 지켜주던 아기, 이제 아프지 말고 편안하게 쉬렴"이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마지막 모습이 너무 예뻐서 눈에 선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늘은 또 오늘의 일을 하러 나가야 하지만, 댓글로 요다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소식을 알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마음 잘 추스르겠다"며 소통을 이어갔다.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지혜는 뜻깊은 기억을 가슴에 담고 슬픔을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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