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클라라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17일 소속사 KHS에이전시는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가 가족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클라라는 혼성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승규의 딸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후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와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연 만들기', '결혼의 여신', '응급남녀'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오감도'와 '워킹걸'에도 출연했다.
클라라는 2016년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2019년에는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미국에서 비공식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다. 클라라는 이혼 소식에 대해 "결혼 소식에 축하와 응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클라라의 이혼 결정이 양가 가족의 입장을 고려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클라라는 결혼 생활 동안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이혼 후에도 연기자로서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라는 현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라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이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tvN 드라마 '응급남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2013년에는 레깅스 차림으로 야구 시구에 나서며 큰 화제를 모았다.
클라라는 이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지속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클라라의 향후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클라라는 앞으로도 연기자로서의 길을 계속 걸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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