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 출연하는 배우 이제훈의 스틸이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제훈이 억울한 이들을 대신해 복수를 시작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 제작진은 17일 극 중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은 배우 이제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의의 기사' 김도기의 귀환에 기대감이 모인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2021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제훈은 극 중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로 분한다. 김도기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악당 사냥 전문 히어로다. 시즌1과 2에서 통쾌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이제훈이 이번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스틸에는 어둠이 짙게 내린 밤 5283 모범택시 운전석에 앉은 김도기의 비장한 눈빛이 담겼다. 트레이드마크인 봄버 재킷과 선글라스, 가죽 장갑으로 완벽히 무장한 그는 언제든 출동할 준비를 마친 듯 긴장감 넘치는 아우라를 발산한다. 매서운 눈빛으로 악당들과 대치 중인 모습은 그가 선보일 '참교육 액션'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이제훈의 김도기야말로 '모범택시' 시리즈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촬영은 물론 첫 대본리딩부터도 이제훈은 이미 김도기 그 자체였다. '모범택시'가 방영되지 않은 2년 동안에도 마치 김도기 기사가 현존해 온 것처럼 자연스레 공백을 연결하는 이제훈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욱 스펙터클해진 액션 연기부터 '무지개 5인방'의 티키타카, 한층 다채로워진 부캐플레이까지 물 만난 활약을 펼칠 김도기의 컴백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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