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11월 '전독시' 김병우 감독과 결혼
"1년 전 엄마 떠나보내고 가정 이루고 싶은 마음 들어"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왼쪽)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김병우 감독이 11월 결혼한다./더팩트DB[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함은정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함은정은 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11월 마지막 날 결혼한다. 평생 내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혔다.
예비신랑은 영화감독 김병우다. 함은정은 "내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내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이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다으니 애정으로 응원해 달라"며 "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다"고 전했다.
함은정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앞선 16일 "함은정이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음에서 알게 돼 몇 년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함은정은 지난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2009년 그룹 티아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 '끝없는 사랑' '수지맞은 우리' '여왕의 집'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1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 출연한다.
김병우 감독은 2003년 영화 '아나모픽'을 시작으로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했다. 특히 '더 테러 라이브'로는 제22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오는 12월 19일 신작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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