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되며, 스트레이 키즈의 국내 스타디움 첫 입성을 의미한다. 콘서트 명은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 : celebrATE〉)로, 2024년 8월 서울 KSPO DOME에서 시작된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이다. 이 월드투어는 총 34개 지역에서 54회 공연을 진행하며, 스트레이 키즈의 최대 규모 투어로 기록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는 것으로, 이는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일본에서도 정식 데뷔 5년 만에 스타디움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은 총 34개 공연장 중 27개 스타디움에 첫 입성하였고, 이 중 13곳에서 각종 최초 및 최고 타이틀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팬들과 함께 성과를 자축하고 즐기는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ATE'(에이트)라는 미니 앨범을 지난해 7월 발매했으며, 공연명에 '기념하다', '축하하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외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는 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에서는 독창적인 형태의 돌출 무대가 사용되며, 이는 투어명 'dominATE'의 'ATE'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0년 역사를 새롭게 쓴 정규 4집 'KARMA'(카르마) 수록곡 무대도 공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KSPO DOME, 2023년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장 규모를 확장해왔다. 2025년 10월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통해 그룹의 성장사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발자국을 남긴다. 이들은 관객과 함께 드넓은 스타디움에서 뛰놀며, 공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룹의 성과를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공연의 다양한 볼거리는 관객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