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창섭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이별, 이-별' 타이틀곡 '주르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창섭은 20일 오후 판타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르르'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영상에는 카메라로 풍경을 담는 이창섭이 과거 사진을 넘기며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이창섭은 책을 들고 잔잔하게 미소 지으며 감성을 자극한다. 이어 기차에 오른 그는 씁쓸한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며 짙은 감정선을 드러냈다.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는 기찻길, 두 개의 컵, 노을 진 바닷가 장면이 이어져 아련한 정서를 더했다. 영상 말미에는 '주르르'의 애절한 한 소절 "잠깐이라도 좋으니"가 흘러나왔다.

앞서 공개된 '주르르' 뮤직비디오 스포일러 이미지에는 영화 같은 무드와 멈춰버린 벽시계, 이어폰 등 오브제가 등장해 깊이 있는 이별 감성을 예고했다.

'주르르'는 사랑했던 사람의 빈자리를 빗소리에 비유한 발라드곡이다. 이창섭은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잊히지 않는 추억을 노래한다. 프로듀서 이무진이 참여해 이창섭과 신선한 음악적 조화를 완성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서동환 작곡가가 작업한 1번 트랙 '처음처럼', 이창섭이 작사에 참여한 린과의 듀엣곡 '사랑, 이별 그 사이 (With 린)', 이창섭이 직접 작사한 'ENDAND', 열정을 담은 'Spotligh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별, 이-별'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주르르' 뮤직비디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창섭은 컴백과 함께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2026 전국투어 콘서트 'EndAnd'를 개최한다. 이후 11월 29일과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2월 6일과 7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2월 13일과 14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내년 1월 3일과 4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 1월 17일과 1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월 24일과 25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출처=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