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행복 찾은 김다미·신예은…시청률 8.1%로 종영


허남준, 김다미에 청혼…새로운 청춘 멜로 탄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최종회가 시청률 8.1%로 막을 내렸다. /방송 화면 캡처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최종회가 시청률 8.1%로 막을 내렸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찬란한 청춘을 완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연출 김상호) 최종회에는 각자의 행복을 찾아간 영례(김다미 분) 종희(신예은 분) 재필(허남준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시청률은 8.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종희는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며 오랜 꿈을 이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종희의 수양 엄마 미숙(서재희 분)이 살인을 교사한 사실에 분노한 노무과장 노상식(박지환 분)이 경비로 가장해 흉기를 들고 무대로 난입한 것. 이를 막기 위해 영례는 종희 대신 흉기에 찔려 깊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종희는 미숙의 계략을 안 뒤 집을 나왔고 영례모(이정은 분)는 또다시 길을 잃은 종희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극정성으로 곁을 지킨 재필(허남준 분)은 의식이 없는 영례에게 추억이 많은 노래를 들려줬다. 그 노래를 듣고 기적처럼 깨어난 영례는 바로 종희에게 달려갔다.

1년 후 영례는 종희가 양보한 장학징원금 덕분에 오랜 꿈이었던 대학 국문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웨딩마치를 울린 최정분(박예니 분)과 마상철(이원정 분)의 결혼식에서 재필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영례 종희 재필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인천의 바닷가에서 마음껏 웃으며 지난날을 추억했다. 그리고 "고단하고 남루한 청춘이었지만 서로가 있었기에 반짝반짝 찬란히 빛났던 그 시절의 우리"라는 첫 회 오프닝 내레이션에 이어 "앞으로 남은 시간 속에서 만날 파고와 격랑에 또 아프고 아물고 웃고 웃겠지만 우리는 늘 함께 할 것이기에 두렵지 않다"는 대사가 이어지며 막을 내렸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에서 시작된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을 그렸다. 고단하긴 하지만 그래도 찬란히 빛났던 추억 속 청춘들의 희망과 성장을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피어나는 복잡한 감정 서사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인생의 소중한 우정과 애틋한 첫사랑 사이를 오간 이들은 상처와 아픔으로 차오른 청춘의 단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몰입감을 더했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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