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YUL2(율)가 신곡 'Lost in Paradise'(로스트 인 파라다이스)로 컴백했다. YUL2는 데뷔곡 'Paranoid'를 포함한 다양한 곡을 통해 피폐한 정서를 모티브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이번 신곡은 22일 공개되며, 몽환적인 사운드와 섬세한 보컬의 매력을 강조한다.

'Lost in Paradise'는 사랑과 이별을 넘어 정체성의 해체를 다룬 곡이다. 이 곡은 음악적 잔혹미를 느끼게 하며, POP R&B 스타일로 YUL2의 보컬 정점을 나타낸다. 도입부의 "So tell me what we lost that day / I used to live, but drowned in your lies / 나 혼자 남은 것 같아"라는 가사부터 시작해, "흐릿한 기억을 잡고 있죠 끝도 없이 / I lost in Paradise"라는 외침까지 YUL2의 밀고 당기는 보컬이 돋보인다.

특히 코러스 파트에서는 강렬한 베이스와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보컬이 곡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YUL2는 이번 곡의 작사에도 참여해 감성적이고 애절한 보컬을 통해 서사를 더욱 강조했다.

신곡은 연작 시리즈로 공개되며, 20Hz Sounds의 프로듀싱을 통해 세븐틴, 수호, 미주, 슈퍼주니어, 김나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경험이 반영되었다. YUL2의 색채 짙은 서정이 더해져 심도 깊은 서사가 완성된 'Lost in Paradise'는 22일 낮 12시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