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에 대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찬원은 22일 방송에서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의 아들 은우와 정우를 만났다. 그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과일을 손질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이찬원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은우와 정우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책을 읽어주는 등 아이들과의 소통에 힘썼다. 그는 김준호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찬원은 "나도 아기 낳으면 슈돌 합류해야지"라고 말하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팬들이 편지로 손녀를 소개하며 혼처를 주선했던 일화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키즈 카페에서 은우와 정우와 함께 놀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아이들과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정우의 기저귀를 능숙하게 갈아주는 모습은 '육아 만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찬원은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오므라이스, 수제 떡갈비, 오이참외 장아찌를 준비했다. 최지우와 안영미를 비롯한 출연진은 그의 요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우가 이찬원을 형이라고 부르자,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는데, 그 어떤 리액션보다 지금이 제일 뿌듯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식사 시간 동안 이찬원은 아이들이 음식을 흘리면 닦아주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찬원은 본업인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요리와 육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찬원은 예능 활동 외에도 최근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컴백했다. 그의 앨범은 발매 이틀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찬원의 다재다능한 활동은 그를 더욱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