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WS(투어스)가 최근 미니 4집 'play hard'를 발표하며 또 한 단계 성장했다. 이 앨범은 그들의 음악적 색깔을 한층 진하게 만들며 새로운 변주를 더했다. 타이틀곡 'OVERDRIVE'는 사랑에 빠진 청춘의 감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경쾌한 비트와 건강한 에너지가 돋보이며, 힘찬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이 곡은 전작들과 유사한 테마를 유지하며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play hard'의 수록곡들은 청량 힙합과 신스 사운드 등 다양한 스타일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TWS의 음악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번 신보는 단순히 기존의 'TWS표 청량'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멤버들은 'OVERDRIVE'에서 내면의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보컬 또한 요동치는 마음을 능숙하게 전달한다. 멤버 지훈은 이 곡의 퍼포먼스 제작과 작사에 참여하며 개개인의 발전된 기량을 드러냈다.

TWS의 성장 신호는 선공개곡 'Head Shoulders Knees Toe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곡은 그들이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맹렬한 군무와 한계를 부수겠다는 선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첫 데뷔를 한 이들은 이제 현실을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청춘으로 거듭났다.

신보는 발매 첫 주(10월 13일~19일) 동안 약 64만 장이 판매되며 전작의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이는 TWS의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외신들도 이들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신보는 청춘으로 나아가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코스모폴리탄'은 TWS를 "'보이후드 팝'의 강력한 DNA를 바탕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TWS는 청춘의 여러 계절을 지나며 자신들만의 색을 단단하게 굳혔다. 이들은 이제 '청량'이라는 한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팀으로 성장했다. 대중은 TWS가 보여주는 'TWS표 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