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성이 반려견 멜로를 잃은 슬픔을 표현했다. 그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조용한 오후, 문틈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면 아직도 네가 그 속에서 꼬리를 흔드는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예성은 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예뻤던 우리 멜로. 네가 없는 이 집은 여전히 네 온도로 가득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빠가 멀리 있어서 네가 아픈 줄도 몰랐다. 그런데도 너는 언제나처럼 환하게 웃었다"며 멜로와의 소중한 기억을 회상했다. 예성은 "너의 짧은 생이 내 평생을 채워버렸다. 너의 따뜻함은 지금도 내 하루의 한가운데 머물러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오빠의 세상에 와줘서 고맙다. 언젠가 다시 만나면 이번엔 내가 먼저 달려가 안아주겠다"며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예성은 멜로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공개하며 "누구보다 반려견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아버지가 딸을 보낸 마음이 어떨지 상상이 안 간다"라고 전했다.
예성의 반려견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그는 강아지에 대한 자작곡을 앨범에 수록하는 등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23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꼬밍과 멜로는 내게 여동생 같다. 아버지에게는 딸 같은 존재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동생이 입원했을 때는 병문안을 가지 않았던 부모님이 멜로가 다쳐서 입원하자 일주일 내내 병문안 갔다"며 가족 같은 사이임을 강조했다.
예성의 반려견 멜로는 그의 삶에서 중요한 존재였으며, 그의 애정 어린 메시지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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