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매력 발산한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10월 24일 방송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통해 감성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에는 이창섭, 우디, 투어스(TWS), 요조가 출연하여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창섭은 '한번 더 이별'을 가창하며 첫 무대를 장식했다. 그는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창섭은 발라더 최초로 '워터밤' 무대에 서게 된 경험을 공유하며, 관객들의 물총 세례를 받았던 일화를 회상했다. 그는 "분위기를 박살 낼 생각으로 갔다. 진짜 야유를 받으니 목표를 달성했다는 희열이 있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대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 성대 폴립을 겪었다고 밝혔다. 현재 상태에 대해 "그 후로 더 안전하게 부르게 됐다"고 전하며, 새 미니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타이틀곡 '주르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우디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에 첫 출연하며 "영광이다"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그는 "사이버가수 아담 이후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우디는 김건모에게 발탁되어 보이그룹 엔트레인으로 데뷔했으나, 해체 후 8년의 무명 시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의 암 투병으로 가수 생활을 접으려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제가 아버지에게 뭐 하나 해드릴 수 없다는 마음에 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윤민수 형님께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의 진솔한 고백에 십센치는 격려를 보냈고, 우디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였다.

투어스는 '10CM의 쓰담쓰담'을 위해 '오마마(Oh Mymy : 7s)'의 록 버전 무대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십센치와 투어스는 다양한 챌린지를 함께 하며 각별한 인연을 쌓아왔다. 막내 경민은 챌린지 촬영 당시 십센치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두 마디밖에 하지 못한 섭섭함을 표현했다. 십센치는 이에 대해 사과하며, 경민과 영재는 '폰서트' 듀엣 무대를 꾸미며 변치 않은 팬심을 드러냈다.

지훈은 박원의 '노력'을 가창한 후 "사랑이 참 쉽지 않다"며 최근의 이별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즐겨하던 게임에서 좋아하던 주민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십센치는 투어스의 신곡 'OVERDRIVE(오버드라이브)'의 '앙탈 챌린지'에 도전했으나, 이내 깊은 한숨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십센치는 수능을 앞둔 경민에게 찹살떡을 선물했고, 경민은 "오늘 선배님과 한 공간 안에 같이 있었다는 게 영광이었다. 감사하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새 코너 '인디 30주년 대기획-인생 음악'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요조가 출연했다. 요조는 자신을 상징하는 페도라 모자를 쓰고, 통화연결음, 벨소리,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들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요조의 소속사 대표인 옥상달빛 김윤주가 요조에게 사연을 보냈고, 요조는 "아무래도 대표라서 제가 무슨 말만 하면 결국 '앨범을 내라'고 하신다. 그래서 만나기 싫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10CM의 쓰담쓰담'에 9년 만에 출연한 요조는 과거 무대 VCR을 함께 감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십센치는 요조를 멘토이자 롤모델로 삼았다고 밝히며, "'더 시즌즈' MC로서 최대한 빨리 새 음악을 가지고 이 무대로 오셨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요조는 "부부 아니랄까 봐, 외조 인가요?"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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