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82MAJOR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뛰어난 승부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아티스트 남진' 2부로 구성되었으며, 양동근, 딕펑스, 김기태, 나태주, 전유진, 82MAJOR 등 총 6팀이 경연을 펼쳤다.

MC 신동엽은 82MAJOR를 소개하며 "자칫하면 체육계에 빼앗길 뻔한 인재다. 멤버들 전원이 운동선수 출신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82MAJOR의 독특한 배경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이들의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2MAJOR는 토크 대기실에서 그룹의 대표곡 '촉(Choke)'에 맞춰 칼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장면은 출연진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합기도 유단자인 성빈은 나태주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텀블링을 시도했다. 나태주는 성빈의 날렵한 옆돌기를 지켜보며 "제가 제자리에서 한 발로 점프한 것보다 더 낮게 뛰었다"라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빈은 "완패를 인정한다"라고 말할 만큼 완벽한 텀블링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유도선수 출신인 도균은 박민수를 상대로 자신의 주특기인 허리띄기 기술을 시연했다. 박민수는 "하나 둘 셋하고 해달라"고 부탁하며 유머를 더해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찬원은 "멤버 전원이 운동선수 출신인 만큼 승부사 기질이 있을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82MAJOR의 특성을 분석했다.

성일은 "1부에서 박민수 선배가 실패했던 올킬을 해보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82MAJOR가 경연에서 보여줄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는 발언으로, 멤버들의 승부욕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82MAJOR의 출연은 이 프로그램에서 운동선수 출신 아티스트들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각자의 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날 경연에서 82MAJOR는 그들의 운동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며, 다른 팀들과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음악과 운동을 결합한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과적으로 82MAJOR는 '불후의 명곡'에서 그들의 승부욕과 운동선수로서의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켰다. 이들은 향후 음악 활동에서도 이러한 승부사 기질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