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16살 연하 신보람과 첫 상견례...가족 분위기는


10월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지상렬이 16살 연하의 신보람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보람은 지상렬 형수의 초대를 받아 선물을 사기 위해 마트를 방문했다. 마트에서 신보람은 지상렬에게 "연락도 하기 어렵고 만나기도 어렵다"며 "나한테 관심이 없나보다"라고 서운함을 표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은지원이 "방해가 될까 봐 그런 것"이라고 지상렬을 변호했으나, 이요원은 "그건 배려가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남자들의 행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상렬 형수는 요리를 마치고 집안을 정리하며 지상렬의 방을 환기시키고, 달마 그림 액자를 가리며 "이거 보고 보람 씨가 도망갈까 봐"라고 농담을 던졌다.

신보람은 지상렬의 집에 도착해 형수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눈 후 방을 둘러보았다. 그는 "집에 필요한 게 다 있어서 결혼을 안 해도 되겠다"는 발언을 하며 지상렬을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우리 쫑파티냐"라고 반응했고, 신보람은 "왜 그렇게 말하냐. 상처 받는다"고 대답했다.

식사 시간에는 신보람이 달력을 보며 "1년에 제사가 몇 번 있냐"고 물었고, 형수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제가 다 한다. 1년에 제사가 22번"이라고 답했다. 이에 지상렬은 "왜 제사 얘기까지 하면서 부담을 주냐"며 형수의 발언을 제지했다.

특히 이날 지상렬의 조카 손녀가 등장해 신보람을 보고 "너무 제 스타일이에요"라고 말하며 이목을 끌었다. 손녀는 신보람과 지상렬이 잘 어울린다고 언급하며, 지상렬이 "삼촌 여자친구 아니다"라고 하자 "맞다"며 두 사람이 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형수는 "윤아가 이렇게 연결을 해주네"라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손녀는 신보람에게 "언니는 우리 할아버지랑 같이 사귀는 거 동의하냐"는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다. 신보람은 "공주님이 물어보니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할아버지는 아무 소리 안 하셨다"고 답했다. 지상렬은 "할아버지랑 서로 좋은 마음은 있다"고 덧붙였다. 손녀는 "제가 더 좁혀 드릴게요"라며 자리를 피해주고 "오늘부터 1일"이라고 선언했다.

신보람은 인터뷰에서 "어떡하죠? 결혼은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라며 애매한 답변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증대시켰다.

  • 추천 6
  • 댓글 19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