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권의빈이 신곡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발표했다. 이번 곡은 대한민국의 대표 작곡가 이경섭의 명곡을 권의빈의 감성과 보컬로 재해석한 현대적 발라드이다. 이 곡은 이경섭의 대표곡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레전드 컬렉션 리메이크 시리즈'의 네 번째 곡으로, 앞서 김재중의 '내 남은 사랑을 위해', 범진의 '처음 그 자리에', TIOT의 '맨발의 청춘'이 공개된 바 있다.
'이별이 오지 못하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앞에서 "이별마저 오지 못하게 붙잡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이 곡은 MBC 드라마 '로망스'의 삽입곡으로 사용되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이다.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락적인 편곡이 더해져 기승전결이 뚜렷한 극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 권의빈은 원곡의 여성 보컬과 유사한 키를 소화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으로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이경섭은 이 곡의 작곡가이자 리메이크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는 문차일드의 '사랑하니까', 조성모의 '다음 사람에게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감성 발라드의 거장'이다. 이경섭은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권의빈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SBS 'M 더 아이돌 밴드: 보이즈 배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경연 이후 다양한 무대와 음원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권의빈은 이번 노래에 대해 "누군가의 이별이 잠시 멈추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렀다"며 "감정의 흐름을 따라 진심을 담은 노래로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별이 오지 못하게'의 완곡은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곡은 권의빈의 음악적 성장과 이경섭의 작곡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권의빈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전 뉴스







